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이 외부세계에 알려지고 북한이 긴급지원을 호소하던 1996년 6월 21일에 창립하였습니다. 창립 당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한국의 천주교, 기독교, 불교계 등 6대종단과 주요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운동조직으로 창립하였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서로 돕는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화해와 공존을 이루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초기 긴급구호방식의 지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농업과 보건의료 분야의 개발복구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특히 대북지원과 남북교류 활성화, 국내외 지원단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각종 정책활동과 캠페인 활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족, 러시아 고려인과 같은 이산된 해외 한민족들의 민족정체성을 회복을 위한 활동을 돕고, 이들 간의 교류와 협력,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우리사회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와 게임을 통해 평화 가치를 배우는 <평화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평화축구의 한국지부로 활동하며, 지난 2015년~2019년 영국의 코치진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스포츠를 매개로 한 평화교육 코치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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